주말인 오늘,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겠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, YTN 중계차는 도심 속 피서지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홍나실 캐스터! <br /> <br />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이 정말 많군요, 날씨가 무척 뜨겁죠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정말 푹푹 찌는 무더위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인데요. <br /> <br />벌써 서울 기온이 32.7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높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무더위가 오히려 반가운 곳이 있죠? <br /> <br />바로 물놀이장인데요. <br /> <br />어른들은 물속에 발을 담그거나, 파라솔 아래 앉아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피하고 있고, 아이들은 물속에 들어가 수영을 하며 오히려 더위를 즐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도 더위를 참지 못하고 물속에 발을 담갔는데요. <br /> <br />시원함에 불쾌감이 싹 사라지는 기분이 듭니다. <br /> <br />폭염 특보 지역은 더 확대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치솟을 것으로 보여 오전 10시를 기해 충청과 광주에도 폭염경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 36도로 하루 만에 올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이고요. <br /> <br />대전 35도, 광주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동해안 지역은 강릉 27도, 부산 28도에 머물며 이맘때 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더위도 문제지만, 자외선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'매우 높음', 특히 제주도는 가장 높은 단계인 '위험'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 단계에서는 수십 분 이내에 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오실 때 자외선 차단제 꼭 바르고, 모자나 선글라스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휴일인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, 무더위 기세는 여전하겠고요. <br /> <br />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월요일인 모레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은 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내륙으로 북상해 전국에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심한 폭염에 온열 질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노약자는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,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70612024350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